최근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출시된 알코올 면봉의 리콜이 잇따르면서 이 상품들은 수백만 개의 소독 제품이 매장 진열대에서 밀려났습니다. 이번 리콜은 박테리아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면봉에서 검출되면서 진행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세균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물건이 어떻게 박테리아를 품고 오염될 수 있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캐나다의 유통 업체 산덱스 세일즈 그룹은 해당 알코올 면봉을 회수하고 도매업체, 약국 및 기타 소매업체에 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알코올 면봉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별도의 보고는 없었지만, 이번 리콜은 한 고객이 제품의 바실루스 세레우스 오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바실루스 세레우스 박테리아의 일부 종은 인간에게 유해하며 심각한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실루스 세레우스 박테리아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련된 유사 리콜은 CVS와 월그린을 비롯, 자체 상표로 상품을 판매하는 의약품 제조업체 트라이어드 그룹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해당 리콜로 인해 트라이어드 그룹에서 제조된 알코올 준비 패드, 알코올 면봉 등은 캐나다, 미국 및 유럽 전역의 매장 선반에서 철수됐습니다. 이 알코올 패드는 주사를 맞기 전, 간호사가 환자의 피부 부위를 닦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정사각형의 작은 패킷에 들어 있는 알코올 준비 패드는 물티슈와 매우 유사한 모양으로 많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알코올이 세균을 제거하기 때문에 세균을 품을 수 없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바실루스 세레우스의 일부 종을 포함해 모든 박테리아를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알코올 면봉에 박테리아가 존재한다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 뉴욕 주의 보건부는 "오염된 알코올 준비 패드, 알코올 면봉 등을 사용하면 특히 면역 억제 환자와 수술 환자를 포함한 위험에 처한 집단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바실루스 세레우스 오염은 알코올 면봉에서 특히 위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전문가는 "인슐린 주사나 독감 주사와 같이 바늘로 피부를 찌르기 전에 부위를 소독하는 데, 이것이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는 "알코올 면봉으로 인해 박테리아가 혈류로 직접 뛰어들 수 있다"라고 부연을 더했습니다. 한편 트라이어드 그룹은 리콜 제품 중 하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고를 현재까지 한 건 접수한 상황, 다만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피부 감염에 대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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